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드디어 기다리던 팔달 8구역에 분양이 다가왔다. 두구두구두구 ~!! 

 

 

내일 14일부터 본격적인 사이버모델하우스가 오픈되고 18일부터 청약을 할수있는데 난 1순위이라서 19일에 해당된다.

청약가점이 낮아 팔달6도 떨어지고 하늘채도 떨어지고 상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신께서 나에게 팔달 8을 주시려고 다 떨어트리신건 아닌지 감히 상상해본다.... ㅋㅋㅋㅋㅋ  

 

 

매교 푸르지오 SK뷰 완공전
완공 후 모습

 

 

2020 집값에 대하여 : 커지는 풍선효과, 불안한 사람들 

 

PD수첩에서 내가 현재 살고있는 동네가 나왔다고 해서 신랑과 유튜브로 시청을 했다.

주제는 요즘 너무나도 핫한 부동산이었고, 참고로 나는 수원에 거주하고 있다.

 

문재인정부 들어 서울에 집값이 무섭게 치솟았고 정부는 집값을 잡기위해 서울을 규제지역으로 묶고 

대출을 규제해버렸다.  그러다 보니 비규제지역인 수원, 용인,성남,동탄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서울에서 경기도로 빠져나간 세대는 30대가 제일 많았다고 했다.

 

내가 사는 수원은 재개발 , 재건축같은 물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투자자들이 많이 개입이 되면서 

가격이 폭등한것이다. 심지어 수원에서 저평가되어있는 호매실이라는 구역마져도 신분당선 예타 통과라는

호재를 맞으며 가격이 3~4일만에 1~2억은 무섭게 올랐다.  4년후에나 공사를 시작하는데도 이렇게 가격이 폭등한 

이유는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대출금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었다. 

 

수원은 팔달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갭투자자들이 2~3개씩 줍줍을 하고 있는 상황인것이다.

그러니 안오를수가 없다. 우스갯소리로 지금까지 안올랐으면 거지같은 아파트라는 말이 나올정도라고 ㅠ_ㅠ

 

수원지역이 핫할수밖에 없었던 이유중 또 하나는 6개월후부터 전매가 자유롭다는것이었다.

 

 

분양당첨이 되면 입주전까지 입주권을 팔수없는 수도권과는 달리 수원은 6개월만에 전매를 할수있어서 가격이

뛰고있는것이다. 집값을 잡기위해 분양권 상태에서는 거래를 못하게 막아놔야한다는 입장도 나오고있다.

 

 

동탄2 신도시 같은 경우도 초기에는 미분양으로 골치를 앓았으나 SRT가 생기고 GTX가 예정되면서

서울 삼성동으로 갈수있는 소요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되면서 집값이 10억이상 되었다.

현재도 투자자들이 가격이 덜 오른 아파트를 찾아다니며 임장을 하고 있고 역세권이 아닌데도 실거래가가 

1억 2천만원이 훌쩍 넘게 오르고 있다.

 

집값을 잡는데에는 정말 방법이 없는걸까?

 

부동산전문가들은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보유세, 양도소득세를 올리고 임대사업자에 대한 혜택을 줄여야한다고 말한다. 

정작 집이 필요한 실수요자에 비해 임대사업자는 혜택이 너무 좋다. 

대출같은 경우도 무주택자는 50%를 받을수 있는 반면, 임대사업자는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있고 10채, 20채, 100채를 가지고 있어도 임대사업자는 보유세가 면제였다. 

계속해서 임대사업자 혜택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정부는 9.13 대책부터 임대사업자에 대한 혜택이 조정했다.

 

집값이 이렇게 계속 오르다보니 대출은 계속 증가하고 정작 사람들이 소비할 돈이 없어져 경기의 악순환이 되고있다.

또, 대출을 갚기위해 일을 하다보니 출산율 또한 계속 하락하고 있는 실정인것이다.

 

 

PD수첩을 보면서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황이 절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이 들었다.

거품인걸 알면서도 계속해서 오르다보니

어? 나만 안사서 돈을 못벌고 있는건가. 지금이라도 들어가야하는건가 하는 조바심도 드는건 사실이다.

나도 내집을 갖고 싶기 때문에 열심히 분양도 넣고있고 틈틈히 부동산시장을 보고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1~2억씩 올라버리는 시장을 보고있자니 겁이 나고 비트코인때와 같은 사람들의 광끼는 아닐런지 ㅠㅠ 걱정도 된다.  

 


" PD수첩 클로징멘트 中 "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수많은 대책들이 있지만 그 방향은 정해져있다.

보유세를 OECD 평균수준으로 올려야하고 임대사업자 혜택을 축소해가면서 다주택자들의 불로소득을 없애나가야한다.

공공주택을 국가에서 꾸준히 저가로 공급해야 한다.

더이상 부동산으로 인한 불로소득이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비웃게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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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청약  (0) 2020.02.13

알로하 Aloha ~ ♥

 



작년 겨울,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하와이를 가고싶었다. 

항공권 검색을 하니 크리스마스는 성수기라 최소 90~100만원 사이였다. 


참고로 하와이는 12월이 우기라서 그렇게 비싸지 않을꺼라고 생각했다. 
근데 유럽과 중국에서 연휴가 많아 관광객들이 하와이로 여행을 많이 온다고 했다. 
그랬다.. 하와이는 연중무휴 성수기였다......(/•ิ_•ิ)

암튼 생각보다 비싼 탓에 한주정도 땡겨볼까? 해서  12/13~12/20(6박8일)로 스케줄을 잡아보니
대한항공이 약 70만원대로 떴다!!
우와!! 이거다!! ( •̀.̫•́)✧ 하면서 바로 예매를 할까말까 하다가
우선 다음주에 공인중개사 시험부터 붙고 바로 예약해야겠다!! 하며 일주일을 흘려보냈다.


일주일뒤 ....또르르 ..... 그 값이 있을리가 없지 ....  ( Ĭ ^ Ĭ ) 다시 검색하니 99만원이다 ..


불행중 다행인건 하와이안항공이 71만원이었다.  오 지져스 이거라도 감사합니다 ✦‿✦  
장거리 여행이라 국적기를 타고 가고싶었지만 이값이라도 어디랴 하와이안 항공을 호다닥 예매했다.
예매하는 내내 신랑이 너무 아쉽다고 나를 꼭 대한한공 타게 해주고 싶었다고 싶었다고~~~~ 아쉬워하는데 

 

여보 괜찮아 .. 나 대한항공 많이 타봤어 ^^;;;

 

세상 내가 대한항공 못타본 것처럼 아쉬워해서 ㅋㅋㅋㅋㅋ 쫌 웃겼다 ㅋㅋㅋ 귀여운 내신랑 ❤️


하와이안 항공으로 항공료+ 제세공과금 포함해서 1인당  ₩710,800원이었고 총  ₩1,421,600원에 결제를 했다.

이상하게도 유류할증료가 없었다. 혹시 이거 공항가서 또 내야되는거 아니야? -_- 하며 걱정했지만

찾아보니 유류할증료가 없을때도 있다고 한다. 


암튼 하와이를 다녀왔던 친구들도 하나같이 하는말이 진짜 좋은 가격에 잘 예약했다고 극찬을 했다.

 

다른나라 같은경우 우기가 되면 비수기라 항공권이 싸게 나온다.

하지만 하와이는 우기라고 해도 인기여행지이기 때문에 티켓이 엄청 파격적이게 싸게 나오진 않는다. 

아무리 싸게나와도 60만원 중반정도?? 

 

여기서 꼭 하고픈 말은 

대한항공 티켓이 70만원정도에 나왔다면 당장 예약하자. 그 이하라면 더 고민할 필요도 없다.

난 이 티켓을 놓쳐서 너무 아쉬웠다. 

 

하와이안 항공도 괜찮았지만... 다음번엔 꼭 대한항공 타고싶다..... ^^

 

 

다음편에서는 하와이안 항공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 

 

mahalo ♥

 

 

 

나의 첫 하와이

 

2017년도 , 나는 신혼여행을 이탈리아로 떠났다.

대부분 신혼부부들은 하와이나 몰디브 같은 휴양지로 떠나는데

그당시 나는 나중에 애를 낳으면 유럽같은곳은 어림도 없을테고

나중에 애낳으면 휴양지만 갈텐데 하는 생각때문에 휴양지는 아예 배제하고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근데 여행지를 검색하다보면 늘 하와이에 대한 후기가 너무 좋았다.

안가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사람은 없다. 꼭 가보라. 천국이 있다면 여길까?

하는 말들을 보면서 뭔데 저렇게 호들갑일까? 그렇게 좋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하와이를 다녀온 친구들에게도  "하와이 뭐가 좋았어?"  라고 물어보면

다들 "그냥, 다 좋았어" 라며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말해 나를 별로 설득시키지 못했다.

 

그러던중 2019년 한해동안 회사, 시험공부, 아기준비 등 여러가지 일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멘탈이 너무 많이 깨졌고

지상낙원같은 곳에서 정말 일주일만이라도 회사생각없이, 아무런 걱정없이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했다.

 

그래서 생각난곳이 하.와.이 였다.


 여보 . 나 시험합격하면 하와이 가고싶어 


 그래! 가자! 아니, 합격 안해도 가자! 하와이! 

 


 

 

그렇게  우리의 첫 하와이 여행은 시작되었다♡

 

 

 

 

 

 

내 인생의 첫 버킷리스트

 

어느날 신랑이 버킷리스트 100개를 적어보자는 제안을 했다.

나도 하고싶은 일이 많고, 무언가를 배우는 것을 즐거워하는 사람이라 선뜻 OK 를 했고

우리는 그렇게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우선 생각나는대로 100개를 적고,

그것을 포스트잇으로 옮긴 다음 집에서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기로 했다.

 

버킷리스트 1번부터 무엇을 적을지 고민이되 한참동안 망설였지만

어느새 신랑보다 먼저 100개의 리스트를 작성했다.ㅎㅎㅎㅎ

부끄럽지만 내가 작성한 리스트를 공유해서 앞으로 내가 얼마나 많이 실천하는지 보여주려고 한다...☞☜

 

 


 

 

<버킷리스트 100>

 

1. 나만의 사업 시작하기 

2. 효리네 민박같은 집에서 제주도 한달살이 하기

3. 외국인 친구 만들기 (3명이상)

4. 엄마랑 여행가기 (국내 or 해외)

5. 월1,000만원 벌기 (순수익)

6. 한강보이는 아파트에 살기

7. 파리여행 (에펠탑 앞에서 사진 찍기)

8. 뱃살 없는 몸 만들기

9. 프라하에서 스카이 다이빙 하기

10. 터키에서 열기구 타고 인생샷 찍기

11. 소설책 내기

12. 아이와 함께 하와이에서 살아보기

13. 연세대 대학원 진학하기

14. 운전 마스터 하기

15. 악기 배우기 (피아노 or 기타)

16. 디즈니랜드 가기

17. 영국 호그와트 가기

18. 토익스피킹 레벨 6이상 되기

19. 새로운 언어 배우기 (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

20. 1년에 책 50권 읽고 블로그에 독후감 쓰기

21. 템플스테이 가기

22. 가족사진 찍기 (친정, 시댁)

23. 연기배워서 영화, 드라마, CF 출연해보기

24. 나만의 곡 만들어서 멜론에 등록하기

25. 우유니 사막 여행

26. 오로라 보러 가기

27. 월세 1,000만원 받는 월세 부자 되기

28. 리마인드웨딩촬영 하기

29. 나만의 컨텐츠 만들어 유튜브 시작하기

30. 비지니스석, 1등석 타보기

31. 토익 800점 이상 되기

32. 나를 브랜딩하기

33. 정말 맘통하고 평생 갈 친구 5명 만들기

34. 결혼기념일 마다 사진찍기

35. 호주여행가서 코알라랑 사진찍기

36. 매년 프로필 찍거나 30대,40대,50대 ... 등 나를 남길수 있는 프로필 사진 찍기.

37. 어플 만들어보기

38. 내차사기 (벤츠!!)

39. 유창하게 영어로 말하기

40. 샤넬백 사기

41. 몸무게 45kg 만들기

42. 해외 봉사활동 가기

43. 패러글라이딩 하기

44. 스쿠버다이빙 하기

45. 매년 뮤지컬 보기

46. 매년 콘서트 가기

47. 영화 시나리오 쓰기

48.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49. 주식으로 연 20% 이상 수익내기

50.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보기

51. 1월 1일 새해에 뉴욕에서 카운트다운 하기

52. 노래배우기

53. 오케스트라 해보기

54. 그림그려서 전시회 열기

55. 교복입고 롯데월드 가기 

56. 40대에 부동산 개업해서 월1,000이상 벌기

57. 단발로 자르기

58. 캠핑카타고 여행가기

59. 외국인친구에게 한국 가이드 해주기

60.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손편지 쓰기

61. 제주도에서 말타기

62. 스포츠댄스 배우기

63. 스위스 여행가기

64. 바디프로필 찍기

65. 매년 해외에서 크리스마스 보내기

66. 스키나 보드 배우기

67. 수영 잘하기

68. 고래랑 수영하기

69. 엄마 아빠에게 사랑한다 자주 말하기

70. 아이와 영어로 대화하기

71.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가기

72. 여행사진 정리해서 포토북 만들고, 블로그에 올리기

73. 나만의 단편영화 만들기

74. 인생 멘토 만들기

75. 할로윈데이 코스프레 하기 

76. 전국팔도 여행가기

77. 패션쇼 가보기

78. 연극무대 서기

79. 일본 온천가기

80. 발레배워서 아마추어 발레무대에 서보기

81. 러시아가서 발레공연보기

82. 우쿠렐레 배우기

83. 호텔에서 파티하기

84. 유럽 기차여행 가기

85. 남산타워 레스토랑에서 야경보며 식사하기

86. 야구장에서 키스타임하기

87. 내집을 이쁘게 인테리어 해보기

88. 파워블로거 되기 

89.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카톡에 등록해보기

90. 발리가서 요가 배우기

91. 영상 편집 배워서 영상만들어보기

92. 유서 써보기

93. 사람 미워하지 않기

94. 마카롱 만들기 배워보기

95. 짚라인 타기

96. 필라테스 자격증 취득

97. 얼음 낚시 가기

98. 헐리우드 배우 만나 사진찍기

99. 신랑에게 매일 사랑한다 말해주기

100. 나에게 매일 수고했다. 고생했다. 잘했다. 칭찬해주기

 

 


이렇게 적고 보니 나는 여행을 좋아하고, 경험하고 배우는것을 좋아하며

돈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스트잇을 붙일 전지를 준비했다. 

열심히 옮겨서 붙여봅시다 !!!

 


 

짜잔 !

 

 

후 ~ 완성 ! 

 

 

자리가 모자라 200개까지는 붙이지 못했고, 중복되는것은 뺏다.

2020년도에 많이 이룰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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