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거듭될수록 코로나로 나라가 난리다. 점점 더 불어나는 확진자들로 인해 나라는 점점 마비가 되어가고있는듯하다.

뉴스에는 온통 코로나이야기뿐이다.  이런 안좋은 소식 가운데 참 기특한 소식이 있었다.

 

대구에 사는 중학생 최형빈군(16)과 이찬형군(16)이 코로나 나우라는 사이트와 어플을 개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학생들이 코로나 나우를 만든 이유는 코로나 19를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 모든사람들에게 가짜뉴스가 아닌

정확하고 바른 정보만을 공유하고 싶어 만들었다고 전했다.

 

코로나 나우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상황판을 만들었고 국내 감염현황을 알려준다.

또한 국외 사이트를 분석해 전세계 코로나 상황도 제공한다.

 

 

이 친구들은 이사이트를 개발하기까지 일주일정도가 걸렸다고 했다. 

다른 개발자들 같은경우 사이트를 하루만에 만들지만 이 친구들은 처음이기 때문에 구글을 검색하고 코딩책을 참고하여 만들어야 해서 시간이 조금 걸렸다고 했다. 학원가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두 친구들이 코로나나우를 만드는데 온 집중을 기울였다.

 

실시간검색어에 코로나 나우가 진입하면서 사이트접속량이 폭팔한 상황이다. 

https://coronanow.kr/

 

CoronaNow(코로나나우)

신종코로나에 대한 정보 그리고 실시간 상황대시보드를 제공하는 코로나나우입니다.

coronanow.kr

코로나 나우를 이용한 사람들 반응 또한 뜨겁다. 

공신력이 있는 기관의 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필요한 정보만 보기 쉽게 정리를 해서 가독성이 좋았다는 평이다.

더불어, 중학생이 개발했다는 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더 놀라운 소식은 두 친구들이 광고수입으로 모은 수익금으로 마스크 구매를 해 대구시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스크가 필요하지만 살 여력이 안되는 사람들에게 기부하고 싶다는 이 착한 학생들의 마음에 온 국민이 감동했다.

 

성인들도 못하는 일을 이 두 학생들이 힘을 합쳐 해나가고 있다고 하니 너무 기특하고 대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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