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없는 당신이 진짜 부자 되는 법
이명로(상승미소) 지음

 

1. 젊을 때 100만 원은 늙어서 1,000만 원이다. 20대의 1년은 30대의 3년이고, 40대의 5년과 같다. 직장 초년생부터 결혼 후 아이를 낳기 전까지 짧게는 3,4년에서 길게는 10년 정도가 수입에 비해 지출이 적어 인생에서 가장 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는 시기이다. 


2. 재테크 패러다임
   1세대: 월급 모아 내 집 마련
   2세대: 빚을 많이 낼 줄 아는 사람이 재테크에 성공한다.
   3세대: 큰 판세가 바뀌는 시대
   핵심적 요인은 우리나라 인구의 변화와 통화증가율이다. 


3. 경기가 좋고 사람들이 너도나도 돈을 빌려 투자에 나서면 금리가 높아진다. 저금리라는 것은 경기가 좋지 않고 투자를 하려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돈을 빌리려고 하는 사람이 없으니 돈의 값인 금리가 내려가는 것. 이런 시기에는 주식과 부동산이 크게 오르기 힘들다. 


4. 투자에 관한 한 자신을 믿지 마세요. 재테크에서는 자신을 너무 믿으면 손실을 볼 확률이 높아진다. 주식투자를 해서 수익을 얻었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기보다는 이번에는 운이 좋아서 수익을 얻었다고 생각해야 다음 투자에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5. 고수는 욕심을 제어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 다른 일은 적당히 포기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6. 부동산 재테크 책이 대박을 치면 시장을 떠나라. 1996년 하반기 “돈 좀 벌어봅시다”베스트셀러 1위 후 아파트 가격이 계속 상승하던 상황. 이듬해 1997년 아파트 가격 하락, 12월에.  IMF 외환위기로 아파트 가격 폭락.       

2006~2007년 “39세 100억 젊은 부자의 부동산 투자법”베스트셀러 1위 (2005년~06년 아파트 가격이 연일 오르고 모 아파트는 일주일에 1억 원이 뛰었다는 기사가 나오던 시기) 08년 세계 금융위기가 오면서 아파트 가격 하락했다.


7. 미래를 위해 경매를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경매책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고 허겁지겁 경매장으로 달려가면 안 된다. 경매책이 대박을 치면 법원으로 달려가지 말고 냉정해져라. 


8. 월급쟁이 부자 옆에는 부자 멘토가 있다. 서로 색깔이 다른 경제 멘토를 두자. 


9.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제품의 가격이 오른다. 조명은 중국에서 수입품이 많이 들어오는데 중국 제품의 가격이 오르니 국내업체에 주문을 하게 되었다. 환율이 오르자 해외 수출이 잘되고 주문량이 폭주해서 공장이 돌아가는 것이다. 


10. 우리나라는 수출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세계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이나 채권시장에 많이 들어와 있으므로 재테크에서 환율에 대한 감각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환율에 대해 국내 사람들보다 훨씬 민감하다. 한국에 다니러 오거나 돈을 송금받을 때 10~20원씩 오르내리면 지불해야 할 돈이 수십만 원, 심지어 수백만 원이 바뀌므로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11. 은행에 예금할 돈이 있으면 설연휴전에 가입해라. 내경험으로는 보통 설이나 추석 연휴가 지나고 나면 금리가 내리는 경향이 있다. 


12. 멀리 있는 부동산은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 관리도 잘 안될뿐더러 살 때는 그 도시의 물정을 잘 몰라 비싸게 사고팔 때는 제값을 못 받는 수가 많다. 


13. 교회는 주중과 주말에 예배가 많아 옆의 땅이나 주택은 값이 안 오른다. 


14. 경제 공부를 하면서 내가 일하는 회사의 매출이나 주문량의 변화를 연결해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세요. 지금 당장은 큰 변화를 느낄 수 없지만 세월이 쌓이면 더 큰돈을 만지고 사용하는 시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경제를 책으로만 공부한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15. 주식시장이 크게 내릴 때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면 나중에 주식시장이 다시 올랐을 때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는 모두 코스피지수와 같이 움직이게 설계되어있어 어느 펀드든지 수익률이 차이가 없다. 그래서 수수료가 싼 것이 인덱스 펀드의 매우 중요한 선택 포인트이다. 


16. 종신보험에 정기특약을 추가하는 형태로 설계하여 젊었을 때의 사망보장은 정기특약으로 은퇴 이후 노후 건강보장은 종신보험에 붙는 건강특약으로 가입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17. 태아보험은 생명보험보다는 손해보험으로 가입하는 것이 좀 더 경제적이다. 생명보험은 주로 암등의 큰 질병 위주인데, 어린이들은 큰 병보다는 놀다가 다치거나 잔병이 더 많으므로 손해보험이 더 유리한다. 아이를 출산하면 부모가 된 부부의 보험 보장이 충분한지 점검하고 교육비 계획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


18. 되도록 해지하지 말아야 하는 보험
 1) 보장성보험-보장기간이 충분하다면 해지할 이유가 없다. 
 2) 2000년 전후에 가입한 저축보험이나 연금보험은 금리가 높은 확정금리여서 저금리 상황에서는 더욱 좋은 상품이니      절대 해지하면 안 된다.
 3)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가 있는데 중도에 해지하면 그동안 공제받았던 세금뿐만 아니라

    가산세까지 내야 하니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해지하지 말아야 한다.


19. 성격이 다른 바구니에 넣어야 분산투자다. 우리나라 경제와 각 투자상품의 특성을 제대로 알아야 분산투자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부족하고 생산능력에 비해 인구가 적어서 해외 수출에 의존하는 나라다.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한 금액이 국내 총생산을 넘어설 만큼 해외무역의존도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미국 등 세계경제가 호황이면 우리나라 경기도 좋아질 가능성이 높고,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지면 우리나라 경기도 침체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처럼 경제가 수출에 의존하다 보니 환율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20. 환율이 계속 오를 것 같으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탈출한다.


21. 환율이 오르면 주식시장, 부동산 시장은 하락
     환율이 내리면 주식시장, 부동산 시장은 상승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환율과 주식, 부동산 시장은 반대로 움직인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식과

     달러 자산(달러, 미국 채권, 미국 주식)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이 일종의 분산투자라고 할 수 있다.


22. 환율이 크게 떨어져서 수출기업들이 난리가 났다는 기사가 나올 때마다 달러를 조금씩 사들였다.


23. 금융자산 10억 원을 가진 사람의 포트폴리오
     40% 예금/ 20% 원금보장형 이엘에스 또는 디엘에스/ 20% 이티에프/

     10% 달러/10% 중 3%는 비상금 7%는 공격적인 투자(원자재펀드)


24. 상황을 좋게 해석하는 습관을 갖자. 30대는 자신감이 많이 사라지는 시기이다. 재테크부터 직장생활까지 많은 것을 시도했지만 성과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그럴 때마다 세상의 높은 벽을 실감하곤 한다. 이때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가 세상을 원망하는 태도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한다. 내일이 잘 안 된 이유는 “나는 열심히 했는데 세상이 받아주지 않거나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안 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내 태도를 바꾸는 것이 낫다. 이는 결국 긍정적인 사고에서 나온다 


25. 40대의 경쟁력은 인품이다. 단순히 일을 잘하는 스킬이 아니라 일을 대하는 태도, 직장과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과 이를 직접 몸으로 보여주는 솔선수범으로 귀감이 될 수 있는 인품이 바로 40대의 경쟁력이다.  성실하고 능력이 있는 후배들을 아낌없이 칭찬하고 그들의 성과를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용기는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인품이다. 

 

 


<정부와 은행이 쉬쉬하는 경제 이야기>
1. 경제의 흐름은 결국 돈의 양, 통화량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어떤 시기든 통화량의 변화를 잘 파악하면 경제의 큰 흐름을 잡을 수 있다.


2. 화폐=신용화폐 , 5만 원짜리 지폐도 신용이 사라지면 결국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 


3. 지급준비금 제도는 은행이 예금자의 갑작스러운 인출에 대비하기 위해 예금 중 일부를 중앙은행에 예치하도록 한 제도이다. 지급준비율은 지급준비금의 비율이다. 


4. 신용창조= 예금 창조 , 예금과 대출이 반복되면 한국은행이 조폐공사를 시켜서 발행한 지폐는 10억 원이지만 통화량은 풍선처럼 늘어나게 된다. 통화량은 예금/대출의 과정을 통해 늘어난다. 이것이 바로 “신용창조”이다. 

돈=신용창조=빚 


5.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크면 경상수지가 흑자가 되고 통화량이 늘어난다. 그 달러를 우리나라로 가져와 원화로 바꾸면 그만큼 통화량이 늘어난다. 


6. 공급곡선은 가격이 오르면 공급량이 늘어나고 가격이 내리면 공급량이 줄어든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더 짓기 위해 혈안이 되고 반대로 건설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떨어지면 공급을 포기한다.


7. 돈이 많으면 가격이 비싸진다. 


8. 가격결정의 중요한 요인은 파는 물건이 귀해지는 경우, 또는 돈이 많이 늘어 흔해지는 경우이다. 기술이 발달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물건의 가격이 내려가는 것이 정상인데 왜 수십 년 동안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오르기만 할까? 그 이유는 돈의 양이 계속 늘어났기 때문이다. 결국 빚(신용팽창)이 늘어났다는 의미이다. 


9. 하이퍼 인플레이션 = 물가가 단기간에 엄청나게 치솟는 것. 


10. 통화량이 지나치게 증가하여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닥치면 누구나 가치가 마구 떨어지는 지폐보다 시시각각으로 가격이 올라가는 물건이나 부동산 등의 자산을 소유하려 할 것이다. 이런 상태가 되면 자산의 거래가 중지가 된다. 돈의양이 시시각각 늘어나니 소유자들은 팔 생각이 없다. 누구도 물건을 팔아 곧 휴지가 될 지폐를 가지려고 하지 않을것이다. 이처럼 물건의 거래가 중지되니 그 나라의 경제는 마비가 되어버린다. 


11. 또한 통화량이 증가하면 환율이 폭등한다 그 나라의 돈의 가치가 없기 때문에 달러로 바꾸려고 할것이다. 


12. 부자나라는 금이나 달러 등 외환보유고가 많거나 석유등 원자재가 풍부하거나 경상수지 흑자 행진이 계속되어 외환보유고를 많이 늘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나라를 말한다. 


13. 외환보유고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외화 비상금고라고 생각하면 된다. 외환보유고가 많을수록 신용도가 높은 나라이고 각 국가는 이런 신용도만큼 통화량을 늘려서 부를 늘려갈 수 있다. 


14. 해외에 투자하고 싶다면 외환보유고와 그 확충 능력이 늘어나는 나라의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


15. 통화량이 늘어나는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돈의 양이 많으므로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가격이 상승한다. 이 과정이 몇 년 흐르면 시장에 엄청난 거품이 생기게 되는데 사실 빚으로 인한 거품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마치 큰 부자가 된 것처럼 소비를 늘리며 기업들도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16. 모든 정치인들이 선거철에 재개발 등의 미끼를 던지는 이유는 재개발 사업 등으로 통화량이 실제의 경제보다 많아지게 되면 경제는 표면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이다.


17.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은 중앙은행의 핵심 역할이다. 

     한국-한국은행/일본-일본은행/중국-인민은행/미국-연방준비은행


18. 이자율이 낮아지면 우리는 돈을 빌리기가 쉬워지고 큰돈이 들어가는 부동산, 자동차 등의 가격이 먼저 오르게 된다. 빌린 돈으로 부동산, 자동차 등을 구입하고 나면 이 돈은 부동산업자, 건설회사, 자동차 회사 등으로 지불이 된다. 그리고 이들 업자들은 다시 재투자하거나 노동자들에게 임금으로 준다. 이렇게 노동자들에게 지불된 돈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이 사이클을 모두 돌고 나서야 생필품 가격이 오르게 되는 것이다. 


19. 한국은행의 설립목적이 물가안정이라고 되어있지만 최근 한국은행과 정부는 물가지수를 개편했다. 물가지수가 낮다는 건 소비가 많이 줄어서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지 못한다는 것이고, 이는 곧 우리나라의 내수 경기침체가 그만큼 심하다는 것이다.


20.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21. 중앙은행의 핵심 역할은 신용팽창의 관리, 통화량 조절이다. 통화량은 사람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많을 때 늘어나며,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늘리고 싶을 때 금리를 인하한다.


22.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려고 정하는 금리로, 한나라의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된다. 신용이 팽창하면 경기가 활성화가 된다.


23. 하지만 경기침체가 너무 극심하고 경제위기로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있을 때에는 기준금리를 0%로 낮추어도 사람들이 돈을 빌려 투자를 하려 하지 않아 신용팽창은 원하는 만큼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경우 중앙은행은 은행을 통하지 않고 직접 통화량을 늘리고 싶어 하는 데 이때 쓰는 정책이 양적완화이다.


24. 양적완화란 말 그대로 돈을 양적으로 푸는 것, 즉 중앙은행이 직접 나서서 시장에 돈을 찍어 공급하는 것이다. 


25. 양적완화를 실시한 나라는 미국, 영국,일본 등 3개국이다. 미국,영국 등의 화폐는 기축통화 또는 결제통화라는 점이다. 전 세계 어느 곳에서 나 달러, 파운드화, 엔화를 사용할 수 있고 주요 원자재 거래에서도 자주 사용된다. 그래서 이들 나라가 돈을 엄청나게 찍어내면 자기 나라의 돈이 똥값이 될 수도 있다는 걱정 없이 양적완화를 추진했던 것이다. 기축통화라는 이점은 전 세계 국가들 사이에서 기득 권일수밖에 없다.


26. 달러에 하이퍼인플레이션이란 없다. 

1) 거의 모든 나라에서 외환보유고의 대부분이 달러다. 개발도상국은 통화량을 신용도가 넘는 수준으로 늘리면 외환위기가 일어나지만 기축통화를 가진 미국은 다르다. 
2) 달러를 버리고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축통화가 없다. 한때 유로가 강력한 대안으로 거론되기로 했는데 실제로 미국과 적대관계에 있던 이란, 리비아, 베네수엘라 등이 석유 결제대금을 달러 대신 유로로 받겠다고 선언하면서 폭격이나 강력한 제재를 당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한때 달러와 비교해 강세를 보였던 유로국가들의 부채위기가 발생하면서 가치가 떨어져 어느새 달러가 더욱 강력해지면서 기존의 위치를 지키게 되었다.
3) 달러 위기의 대안으로 떠올랐던 금의 역할이 제한되었다. 중앙은행들은 자신들의 존립기반을 흔들게 될지도 모르는 금에 대해 견제구를 계속 날렸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신용화폐 대신 금을 기반으로 한 통화제도로 다시 돌아가기에는 세계경제의 규모가 너무 커졌으며 금의 공급량 또한 부족하다. 
4) 전 세계 주요 국가나 기업들은 대부분 달러로 돈을 빌렸다. 그래서 부채위기가 나타날 때마다 주요 국가와 기업들은 달러 부채를 갚기 위해 나서므로 오히려 달러의 수요가 더욱 늘어난다. 
경기침체가 심해질수록 다른 통화보다 달러의 수요가 늘고 가치가 올라가는 이유다. 


27. 결국 기준금리 인하라는 조치는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펀더멘털에 관련되어 있기보다는 빈부격차가 오히려 늘어나는 역효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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