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하와이

 

2017년도 , 나는 신혼여행을 이탈리아로 떠났다.

대부분 신혼부부들은 하와이나 몰디브 같은 휴양지로 떠나는데

그당시 나는 나중에 애를 낳으면 유럽같은곳은 어림도 없을테고

나중에 애낳으면 휴양지만 갈텐데 하는 생각때문에 휴양지는 아예 배제하고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근데 여행지를 검색하다보면 늘 하와이에 대한 후기가 너무 좋았다.

안가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사람은 없다. 꼭 가보라. 천국이 있다면 여길까?

하는 말들을 보면서 뭔데 저렇게 호들갑일까? 그렇게 좋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하와이를 다녀온 친구들에게도  "하와이 뭐가 좋았어?"  라고 물어보면

다들 "그냥, 다 좋았어" 라며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말해 나를 별로 설득시키지 못했다.

 

그러던중 2019년 한해동안 회사, 시험공부, 아기준비 등 여러가지 일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멘탈이 너무 많이 깨졌고

지상낙원같은 곳에서 정말 일주일만이라도 회사생각없이, 아무런 걱정없이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했다.

 

그래서 생각난곳이 하.와.이 였다.


 여보 . 나 시험합격하면 하와이 가고싶어 


 그래! 가자! 아니, 합격 안해도 가자! 하와이! 

 


 

 

그렇게  우리의 첫 하와이 여행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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